봄바다의 선물,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일정, 프로그램, 여행팁)

충남 홍성군의 어촌 남당항에서는 매년 봄,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신선한 바다송어를 주제로 한 '담낭항 바다송어 축제'입니다.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청정 해역의 신선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가족나들이부터 미식가의 탐방 코스까지, 바다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현지 어민들의 열정이 매년 관강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봄바다의 정취와 제철 바다송어를 모두 누릴 수 있는 <2025년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전국요리대회 및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 > 축제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바다송어 축제 일정과 위치

 

2025년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
판매기간 2025. 4. 10.(목) ~ 5. 31.(토)
개막행사 2025. 4. 19.(토) ~ 4. 20.(일)
요리대회 및 무료 시식회 2025. 4. 19.(토) 16:00 ~ 1800
장소 : 홍성군 남당항 특설무대    심사위원 / 이재훈 셰프

 

홍성 남당항 송어축제는 일반적인 민물송어축제와 달리, 바닷가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매년 4월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며, 바다의 봄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에 개최됩니다.

19일 개막식과 함께 스타 셰프가 심사하는 바다송어 전국 요리대회와 무료 시식회가 열리며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됩니다. 20일(일)에는 청춘 버스킹, 바다송어 맨손잡이 체험과 다채롭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 장소는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으로, 수도권에서 약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적합합니다. 남당항은 이미 낚시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축제 기간 중에는 낚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낚시 체험존과 송어풀장이 운영됩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송어 잡기 체험과 시식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좋습니다. 행사는 2일간 개최되지만 먹거리 판매는 5월 31일까지 이어지니 봄철 식도랑 여행으로 좋습니다.

남당항 일대는 봄철 따뜻한 날씨와 어우러져 관광과 체험, 식도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봄축제 장소로 손꼽히며, 인근에 있는 서해안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와도 연계해 여행을 계획하면 좋습니다.

 

바다송어의 진미, 남당항에서 맛보다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맛’입니다. 바다송어는 봄철 청정 해역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어종 중 하나로 손에 꼽힙니다. 바다송어는 바다에서 양식되며 일반 민물송어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죠. 특히 담낭항 인근 청정 해역에서 잡힌 바다송어는 자연 먹이만을 먹고 자라 특유의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특히 담낭항 일대는 수온이 일정하고 조류 흐름이 풍부해 바다송어가 건강하게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4월~5월 사이, 바다송어가 가장 맛있을 시기에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싱싱한 바다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갓 잡은 바다송어를 즉석에서 회로 맛보는 특별한 미식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싱싱한 바다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회는 기본이고, 숯불구이, 버터구이, 탕 요리까지 모두 신선하게 조리되어 입맛을 돋웁니다. 일부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바다송어를 잡고,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더 큰 만족감을 줍니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회, 초밥, 튀김등 다양한 요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체험이 될 것입니다.

현지 어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바다송어뿐만 아니라 제철 해산물도 함께 판매되어 미식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공간이 됩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담낭항의 바다송어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신선한 ‘맛’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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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 온 가족이 즐긴다

 

축제의 매력은 글로만 전할 수 없는 ‘현장감’에 있습니다. 남당항은 바닷바람이 상쾌하게 불어오는 조용한 어촌 마을로, 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훨씬 활기가 넘칩니다. 소박한 항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부스와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축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듭니다.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의 백미는 역시 ‘바다송어 낚시 체험’입니다. 일반적인 낚시와는 달리 인공 해상풀장에서 직접 송어를 낚을 수 있으며,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해 별도 준비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특히 바다 특유의 조류와 송어의 활발한 움직임이 어우러져 체험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송어를 잡은 후에는 즉석에서 회를 뜨거나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낚시 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축제의 큰 매력입니다. 전문 조리사들이 직접 손질해 주는 송어회는 신선도와 맛 모두 뛰어나며, 구이용 조리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현지 어민들이 운영하는 수산물 장터에서는 제철 해산물과 간단한 주전부리, 튀김류도 판매되어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대부분이 체험 후 현장에서 송어회를 즐기며 식사를 해결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축제 참여 꿀팁과 추천 코스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를 최대한 즐기기 위한 팁은 첫째,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축제장은 평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특히 참고해야 할 사항입니다.

둘째, 오전에 방문해 체험을 먼저 한 후, 인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남당항 인근에는 궁리포구, 속동전망대, 해안사구 등 자연생태 명소가 많으며, 해산물 위주의 식당과 카페들도 밀집해 있어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셋째, 옷차림은 가볍되, 방수 신발이나 여벌 양말을 챙기면 좋습니다. 바닷가 체험이다 보니 물 튀김이나 미끄러운 바닥이 있을 수 있어 대비하면 더 편안한 축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어 낚시 후 손질된 송어나 회는 포장도 가능하므로, 현지 먹거리도 즐기고 기념품처럼 송어를 가져올 수 있는 점도 놓치지 마세요!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는 봄철 가족 나들이나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짜릿한 바다송어 낚시,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 주변 관광지까지 모두 갖춘 이 축제는 매년 방문해도 새로울 만큼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봄, 남당항에서 색다른 낚시와 맛의 축제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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